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양대학교 환경과학과 학과장 이원철교수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환경과학은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 및 인간환경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해서 연구하는 분야입니다만 학문영역으로 보면 자연과학은 물론 인문사회과학 분야까지 총망라되는 인류의 종합과학으로서 가장 넓은 학문영역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환경과학과는 이러한 방대한 범위의 연구영역에서 주로 생명과학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생물의 분류, 형태, 생태, 분자적 특성은 물론 화학물질이나 폐기물의 세포생리 및 생태학적 영향을 세포 및 분자 수준까지 학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에는 온난화와 같은 지구환경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에너지 개발과 같은 규모가 큰 연구까지 동일 영역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저희 학과는 1984년에 생명과학 교수님을 중심으로 “유전공학과”로 출발하여 1995년에 명실공히 “환경과학과”로 명칭을 변경하여 탄생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점차적으로 다양한 생물의 분류, 생태, 독성, 공학에 관한 전문 교수들이 입사하여 더욱 특화된 전문성을 갖게 되었으며 현재는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생태독성, 식물환경공학, 나노환경바이오,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과학 연구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도 “미래의 생명중심의 환경과학”을 실현하고 환경전문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학과교수를 포함한 대학원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본 학과를 졸업한 다수의 동문들은 다양한 정부기관이나 출연연구소는 물론 다양한 회사의 전문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과의 전문성과 특성을 학습한 많은 환경전문인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관심있는 학생여러분의 노크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환경과학과 학과장
이 원 철 드림